계간 종합 문예지 <지리산문학사>

2003년 10월 15일(제100호)

 

 

      고산문학 대상 박준규 교수 선정

     고산연구회 통해 고산문학 정신 널리 알려


고산 윤선도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제3회 고산문학대상에 박준규(70, 한국가사문학회장) 전남대명예교수가 선정되었다.

고산문학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윤내현)는 지난달 17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꾸준히 고산의 문학을 연구하고 고산의 문학정신을 알린 공적을 인정하여 박준규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열린 고산문학대상시상식 및 고산문학선양문화대전에서 학계교수들과 가족들 그리고 관련단체의 축하속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준규 교수는 이번 심사에서 98년 문화관광부 학술우수도서인 '호남시단의연구', ‘고산 윤선도의 생애와 문학’등 단행본과 논문 ‘고산의 한시연구’‘고산의 수정동원림과 산중신곡’이 추천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준규 교수는 그동안 고산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해오면서 제1회 고산연구 전국학술대회(86년), 고산연구 발행(87년)과 완도지역 윤선도의 문화유적학술대회 연구전국발표대회(89년), 11월의 문화인물 윤선도 기념 전국학술대회(91년)를 개최했으며 다수의 고산관련 저서와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축하행사로 '고산문학과 국악의 화음의 시간'으로 도립국악단 단원들이 참가 가야금병창과 시조창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와 함께 고산문학상심사위원과 수상자가 참가한 가운데 고산문학상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진 후 연동 녹우당의 고산사당을 참배하였다.



 

2003년 10월 15일(제100호)

 

우리옛가사문학의이해
전일환 전주대학교출판부

이 책은 그간 논란을 거듭해 온 가사문학의 연원과 형성, 장르의 성격 등을 구명하고 조선 전기의 문학적 배경을 중심으로 유형별 특성을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특히 우리의 가사문학을 고유의 전통시가의 바탕 위에 외적으로 중국 한문학의 영향을 받아 여과와 승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독특한 장르가 형성되었음을 밝혀 보았다.
이러한 작업은 연전에 필자가 북경어언문화대학 한국어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의 여러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 속에 더욱 정확하게 확정 정립할 수가 있었다. -<책을 내면서> 중에서-

전일환
전주교육대학과 전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를 받았다. 북경어언문화대학 한국어과 초빙교수가 되어 한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강의한 바 있고, 지금까지 전주대학교 언어문화학부 국문학 전공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장, 인문대학장을 거쳐 현재 입학관리처장으로 있고, 한국시가학회, 한국가사문학회 이사와 국어문학회장, 한국어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조선가사문학론> <고시가선독> <현실로 본 맹자철학> 유안진 외 30인 교수 공저의 수필집 <자살> 등이 있다.